KAMC 정책연구소(소장:박매자 경북의전원장)는 6월 28일(화) 오후 3시 서울의대 국제관 옥정홀(종로구 동숭동)에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전국 의대·의전원 교수를 비롯하여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학교육정책의 의미와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KAMC 정책연구소에서 우선적으로 수행할 연구과제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자리였다.
권복규 교수(이화의전원 의학교육학교실)가 ´의학교육 정책의 의미와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발표하였으며 이어 유상호 교수(한양의대 의료인문학교실)가 △의학교육의 이념과 가치 △의학교육 관련 공공정책 △학제와 교육과정 △인력양성 △의학교육평가 등 총 5개 분야에서 총 28개의 연구 주제를 제안하였다.
이어 이종태 교육이사(인제의대 학장), 김영창 한국의학교육평가원장, 김 윤 KAMC 사무총장(서울의대 교수), 전우택 연세의대 의학교육학과장, 허윤정 아주의대 교수가 패널로 참석했다.
김 사무총장은 앞선 주제발표에 대해 의학교육이 안고 있는 문제를 아젠더를 만들고, 힘을 모아 정책관료와 국민을 설득해 정책으로 구현하는 게 더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의학교육 전문가들은 좋은 연구나 정책을 만들면 세상이 바뀔 것이라 생각하지만 정책은 옳고 그른 것이 아니다. 합의하는 것이라고 제안했다.
전 교수도 "의학교육에 너무 메달리지 말고, 미래의사를 양성하는 연구를 했으면 한다"며 "의학교육을 넘어선 의료시스템을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허 교수는 의대교육의 여러문제 중 어떤 것이 시급한지에 관한 우선순위를 정해야 정책을 결정하는 사람이 판단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