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MC는 지난 2월 4일 ´의사과학자 육성사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서울대 암연구소 이건희 홀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본 행사는 기초의학 연구능력을 가진 의사과학자를 체계적으로 육성,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의사과학자 양성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교육부와 KAMC가 기획했다.
KAMC 강대희 이사장은 1부 개회사에서 ´의사과학자 인재 양성의 중요성과 국가와 대학의 역할´이란 주제로 "미래 성장 동력인 보건의료, 바이오산업에는 중개연구의 강화와 융합연구의 활성화가 관건이며, 이는 의사이면서 과학을 아는 사람(의사과학자)만이 할 수 있다"고 의사과학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2부 주제발표 세션에서는 의과대학(대학원) 및 정부 부처의 의견을 듣는 시간이 이어졌다. 송민호 KAMC 연구이사(충남의전원)을 비롯하여, 교육부 유지완 대학학사제도과장과 보건복지부 배병준 보건산업정책국장, 한국연구재단의 박영민 기초연구본부 의약학단장이 본 세션의 연자로 참여하여, 제도 운영 현황 및 향후 개선 방향에 대한 견해를 발표했다.
심포지엄의 마지막 프로그램인 패널토의 시간에는 ´창조경제 기반 구축을 위한 의사과학자 육성 방안´이라는 주제 하에 각계 인사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토의에는 이병건 한국바이오협회 회장, 김경근 MRC 협의회회장, 이영완 과학기자협회 부회장, 육태선 SK 텔레콤 신사업추진단장이 참여하였으며, 외부의 시각에서 본 의사과학자 양성 방안에 대한 다양한 제언과 함께 토의가 진행됐다.
KAMC는 본 심포지엄에서 논의된 사항을 토대로, 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업무 공조하에 의사과학자 육성 지원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