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제15대 학장으로 김동운 교수가 지난 3월 1일 임명됐다. 1986년 서울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하여 동대학원 의학석사(1989년), 의학박사(1998년)를 취득한 김 학장은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전임의를 거쳐 1994년부터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부임해오고 있다.
김 학장은 미국 국립보건원(NIH) 박사후 과정을 마쳤으며 대한심장학회 중부지회장, 충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 대한내과학회 충청북도지회장, 충북대학교병원 진료처장을 역임한 바 있다.
2015년도 제15대 충북대학교 의과대학장으로 취임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취임 소감 및 KAMC 회원에게 인사말씀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학교와 학생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여러 KAMC 선배 회원님을 만날 수 있어 반갑습니다. 앞으로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재임 기간 동안 충북의과대학을 어떻게 이끌어 가실지 앞으로의 구상 및 포부를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연대학에서 의과대학으로 그 소속이 바뀌고 아직 체제 정비가 완벽하지 않은 의예과 교과 과정을 지속적 개발하여 교양, 체력 및 건강관리, 학습습관 유지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의학과의 경우에는 교과 과정의 합리적 개편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교수님들의 교원업적평가와 강의평가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 임상과 기초의 공동 연구를 강화하고, 연구 환경을 개선하고자 합니다. 기초 및 임상 연구 경험과 병원에서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의 발전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끝으로 KAMC에 바라는 점에 대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과대학에서 원하는 다양한 형식의 면접의 시행은 쉽지 않습니다. 면접을 재량에 의해 실행할 수 있도록 KAMC 차원에서 대교협과 교육부에 말씀하여 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