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협회(KAMC)와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MSA)가 공동 주관한 ´KAMC 전국 의대생 리더십 캠프´가 지난 8월 29일(토)~30일(일) 서울 유진 인재개발원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전국 의대 및 의전원 학생회장 34명, KMSA 집행부 14명을 비롯해서, 이번 캠프를 기획한 신부안 학생이사(전남의대), 정은경 위원(전남의대), 이승희 위원(서울의대), KAMC의 김윤 사무총장(서울의대)이 참석했다. 신부안 학생이사는 "미래 우리나라 의료계를 짊어질 좋은 의사를 양성하기 위해 KMSA와 함께 의대생들이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는 캠프가 되길 바란다"며 개회를 했다. 이어´의대생의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이윤성 대한의학생 회장의 특강이 있었다. 훌륭한 의사가 되기 위한 조건을 바탕으로 강의를 진행한 이 회장은“우리(의사)가 사회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 사람인지 이번 캠프를 통해 깊이 생각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강 후 ´학생들이 바라는 의예과 교육과정´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움이 열렸다. 최광윤 KMSA 학술국장은 기조발표에서 우리나라 의예과 교육과정의 정의와 문제점을 짚었다. 의과대학과 의학전문대학원 참가자를 별도의 조로 배정, 각각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의견을 도출할 수 있는 논제들을 미리 준비하여, 해당 논제들에 대한 열띤 토론 및 조별 발표가 이어질 수 있었다. 이승희 위원은 "학생 여러분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의예과 교육의 목적이 무엇인가´를 고민하며 교육과정을 수립하고 있다"고 갈음했다.
심포지엄에 이어, 제3회 한국의대·의전원협회(KAMC) - 대한의대·의전원학생협회(KMSA) 인문학도서 기증식을 개최했고, 저녁시간에는´비정상회담´이라는 이름의 토론회가 열렸다. 참가 학생들은 본 토론회에서 △학생회 운영 △진로 △학업 △연애 등 의대생으로서 공감할만한 고민과 의견을 교류하며 친목을 도모했다.
이튿날에는 KMSA 정기총회 개최 및 의료계 현안(전공의 수련환경)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 등을 가졌다. KAMC는 앞으로도 KMSA 및 전국 의대생들과의 상호교류를 증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 지원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그림1 우리 협회·대한의대·의전원학생협회 주관 ´전국 의대생 리더십 캠프´ 성황리 개최
그림2 강연 중인 이윤성 대한의학회 회장
그림3 ´심포지움´ 시간에 소그룹 토의하는 의대생 모습
그림4 ´심포지움´ 주제인 ´학생들이 바라는 의예과 교육과정´에 대해 발표하는 의대생
그림5 ´비정상회담´에서 의대생의 고민에 대해 솔직한 의견을 나누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