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협회 부설 교육문화원은 2017년 학부 체제 대학이 36개교로 확대됨에 따라 각 의과대학 교육담당자에게 의예과 교육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심층 논의를 하고자 ´의예과 교육 재설계 워크숍´을 10월 31일(토) 서울의대 국제관 옥정홀에서 개최했다.
전국 23개 학교에서 36명의 의예과 교육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의예과 교육의 목표, 내용, 의학과 교육과의 연결성, 독립성, 자율성, 학생지도 등에 관한 논의를 진행했다. 첫 번째 주제로 윤보영 교수(인제의대), 정대철 교수(가톨릭의대), 정은경 교수(전남의대), 정희연 교수(서울의대)가 소속 대학의 의예과 교육경험에 대한 발표를 됐다. 이어 의예과 학생에 대한 이해와 교육의 변화에 대하여 예병일 교수(연세원주의대)의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 이승희 교수(서울의대)가 전국 41개 의대의 의예과 교육현황을 분석한 자료를 설명하고 의예과에서 갖춰야 할 역량에 대해 강의하며 참석 교수의 의예과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마지막 신좌섭 교수(서울의대)의 토론 워크숍에서는 참석 교수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참석 교수가 의예과 교육과 관련하여 그동안 고민해온 내용을 바탕으로 직접 논제를 정하고 이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며 다른 대학의 의예과 교육현황과 이해를 도운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