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제5대 이사장으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한희철 교수 취임했다. 9월 4일부터 이사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한 이사장은 지난 8월 23일 서울 서초구 The-K 호텔에서 열린 KAMC 이사회 및 임시 총회에서 과반수의 지지를 얻어 제 5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이는 전직 학장 및 의전원장으로는 최초로 이사장에 임명된 것이다.
한 이사장은 "임기동안 KAMC 구성원들과 끊임없이 협력하고 고민해, 급변하는 시대에 걸맞도록 개척하는 KAMC(KAMC The frontier of medicine)를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포문을 밝혔다.
한편, 한 이사장은 1983년 고대의대를 졸업하고 1992년부터 생리학교실 교수로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지난 2011년 12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제27대 고려대 의과대학장과 제3대 고려대 의전원장을 겸임했다. 아울러 대한생기학회 간행이사와 총무이사, 대한통증연구학회 발전위원장, 대한의학회 홍보이사 등을 역임해 생리학 연구에 이바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