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협회는 2016년부터 개발해오던 ´의대·의전원 졸업역량과 평가 개발´ 사업을 마무리하고 11월 중 「기본의학교육 졸업성과」로 발간한다.
「기본의학교육 졸업성과」는 ´한국의 의사상´을 바탕으로 기본의학교육을 마치는 시점에 학생들이 성취해야 하는 공통적이고 핵심적인 졸업성과를 대학의 교육목표 및 특성화 방향에 따라 추가하거나 대학의 맥락에 맞게 변경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하였다.
교육위원회 추천교수 8명, 협회 전문위원, 관련 전문가 등 총 12명의 TFT를 중심으로 2016년 개발을 시작하였으며 TF회의, 교정회의, 전문가 자문회의, 공청회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하여 의견을 수렴하였다. 「기본의학교육 졸업성과」는 5개 영역(환자진료, 지식적용과 활용, 소통과 협력, 사회적 책무성, 전문직업성)과 19개 졸업성과로 구성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대한의사협회 「한국의 의사상(2014)」과 미국의과대학협회(AAMC) 「Core Entrustable Professional Activities for Entering Residency」를 참고하였다.
「기본의학교육 졸업성과」는 2017년 11월 10일 KAMC학술대회(장소: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 각 대학에는 PDF 파일로 배포할 계획이다. 곧 발간하는 졸업성과는 의대, 의전원에서 교육 가능한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의대, 의전원의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