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대학 교수로서 대학에 채용 및 임용이 되기 위해서는 자신의 경력을 항상 준비하고 계발하여야 한다. 대학마다 교수로 채용 또는 재임용을 위해서는 대학에서 채용 및 재임용을 위한 내용이 공지되기 때문에 자신이 준비하고 결과물을 확인하여야 한다.
각 대학 본부 또는 의과대학 행정팀에서 매년 교수 채용에 대한 기본적인 공지가 이루어진다. 대학의 행정팀이나 주임교수를 통하여 교수 채용 및 재임용에 대한 절차를 미리 알아보고 자신이 준비하여야 할 서류나 업적을 준비하여야 한다. 재임용의 경우에도 채용 당시 기준을 알고 있는 것이 좋으며 재임용을 대비하기 위해 중간 기간에도 자신의 업적 등을 미리 점검하는 것이 좋다.
교수 채용일 경우 이력서(curriculum vitae, CV)와 자기 소개서를 확실하게 작성하여야 한다. CV는 대표적인 샘플을 구하여 자신이 작성하는 것과 비교하여 작성하는 것이 좋다. 많은 경우 대학의 표준 양식에 준하여 기술하게 되어 있다. CV는 명확하고 체계적인 방식으로 전문지식과 자신의 특성을 상세하게 소개하며 학술분야의 발전 경력을 기록한다. 의과대학은 전문직이라는 특성으로 인하여 학술 활동을 연도별로 나열하여 기술한다. 논문의 경우 1저자 또는 책임저자에 대한 내용을 확실하게 기술하고 지원자의 소속을 명확하게 한다. 출판된 것과 출판 예정인 것을 구별하여 기술한다. 교육 경력에서는 강의, 실험 또는 임상실습에 대한 내용을 폭 넓게 기술하고 임상적 상황에 대해서는 학문적 접근인지 교육적인 것인지 확실하게 기술한다. 이력서를 작성하면 반드시 타인에게 한번 검토를 하게 하여 수정할 내용이나 첨부할 내용을 확인한다.
정대철,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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