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대·의전원협회- 대한의학회-대한수련병원협의회 공동학술대회 성료 : 새로운 의료협력체계를 위한 첫 시도

지난 11월 22일(금) 서울 드래곤시티 한라홀에서 우리 협회(이사장 한희철), 대한의학회(회장 장성구), 대한수련병원협의회(회장 김홍주) 3개 기관이 함께 한 ´2019 공동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Academic Medicine in Korea: Harmonizing BME-GME with One Voice"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기본의학교육(Basic Medical Education)과 졸업 후 의학교육(Graduate Medical Education)을 상호 연계한 의사 양성 방안을 모색하고자 3개 기관이 협력하여 준비한 행사로서, 밀도 높은 논의가 이뤄진 첫 장이었다.

기조강연은 한희철 이사장의 ´One Voice for Academic Medicine in Korea-Academic Medicine 구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이라는 주제의 발표였다. 한 이사장은 대학병원 교수들이 연구·교육 등으로 장기적인 의학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Academic Medicine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 의학을 아우르는 의과대학협회-의학회-수련병원협의회-의대생협회-전공의협회의 새로운 협의체 필요성 강조와 함께 ´대한의학협회(가칭)´ 구성을 제안했다. 이어 미국의과대학협회(AAMC)의 Chief Academic Officer, Dr.Prescott이 ´Medical Education Continuum: The Foundation of Academic Medicine´을 주제로 미국 의학교육 체제 현황에 대하여 강연하였다.

오후부터 진행된 심포지엄에서는 본격적인 의대교육과 전공의교육 연계 방안에 대해서 토론하였다. ´심포지엄1: BME-GME 연계 교육과정 현황과 개발전략´에서 ▲이종태 교수(인제의대)의 ´BME 교육현황´ ▲김경식 교수(연세의대)의 ´GME 교육현황´, ´심포지엄2: BME-GME 연계 의사과학자 양성 전략´에서 ▲김종일 교수(서울의대)의 ´의사과학자 양성´, ´심포지엄3: 의대생·전공의 수련환경과 복지´에서 ▲최연호 교수(성균관의대)의 ´의과대학 인권보호 시스템 현황´ ▲김성우 원장(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의 ´수련병원 인권보호 시스템 현황´을 주제로 발표하였으며, 이후 심포지엄별 종합 패널토론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