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협회는 오는 11월 3일(화) “공공의료인력; 얼마나, 어떻게 양성할 것인가?”를 주제로 온라인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2013년부터 매년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한 협회는 올해 의료계 뜨거운 이슈 중 하나였던 ’공공의료인력‘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는 장을 준비했다.
학술대회에는 공공의료의 개념과 역할을 짚어보는 홍윤철 교수(서울의대)의 기조강연과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역할(임준 교수, 서울시립대), 공공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의학교육 방안(신좌섭 교수, 서울의대), 의료정책에서 KAMC의 역할(이종태 교수, 인제의대)을 다루는 주제발표를 하였으며 이에 대하여 조승연 인천의료원장, 우향옥 경상의대 학장, 보건복지부 관계자가 패널로 참여하여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였다.
우리협회와 한국의학교육학회가 공동주최하는 제36차 의학교육학술대회가 ‘환자와 함께하는 의학교육(Patient as Partner in Medical Education)’이라는 주제로 12월 16일(수)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굿바이, 유방암』의 저자인 박경희 교수(연세의대)가 실제 경험담을 토대로 ´환자의 여정에 동행하는 의사´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펼쳤고 이어 두 개의 심포지엄에는 ´환자중심의 진료와 의학교육´ ´환자와 함께하는 의학교육의 실제´를 주제로 강연이 이어졌다.
우리 협회는 ‘코로나19 시대와 그 이후의 의과대학 교육 길라잡이’를 주제로 기관주관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프로그램에서 ‘코로나19 의과대학 대응지침’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2020년 제2차 KAMC-한국의학교육평가원 간담회를 12월 9일(수) 17:00,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의과대학 교육과 평가인증에서 의사의 사회적 책무성에 관한 부문의 중요성을 공감하였고, 의학교육 평가인증 설문조사에 관한 사항을 공유하였으며 앞으로 양 기관의 상호발전적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협회는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의 지원을 받아 의대생 자율규제 가이드라인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 가이드라인은 예비 의사인 학생이 전문직업성에 입각하여 자율적으로 준수해야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각 대학이 학생들의 전문직업성 교육과 자율 준수 등에 활용할 수 있는 표준적인 내용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난 9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공청회에서는 해외 사례 소개와 함께 협회 연구팀이 개발한 가이드라인(안)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