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의대·의전원 최고책임자를 위한 리더십 워크숍 성료

‘위기와 리더십’을 주제로 현안 논의

2024 의대·의전원 최고책임자를 위한 리더십 워크숍 성료

우리 협회는 지난 4월 18일(목)~19일(금) 양일간 그랜드 하얏트 인천 이스트타워 볼룸에서 ‘위기와 리더십’을 주제로 2024년 의대·의전원 최고책임자를 위한 리더십 워크숍을 개최했다.

25개 대학에서 학장을 비롯한 47명의 교수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워크숍은 특별강의와 좌담회 등으로 이루어졌다.

먼저 김원식 명예교수(건국대 경제학과)가 ‘경제학으로 보는 의료계: 공공의료와 필수의료’를 주제로 첫 강의를 진행했다. 김원식 명예교수는 의대정원의 증원은 진료보조인력 증가, 병의원 간 경쟁 심화 등으로 인한 비급여 경쟁으로 결국 의료비 증가로 이어진다고 설명하며, 의료시장의 정상화는 수가 인상 및 건강보험재정의 개혁이 선행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이어 이종태 의대협회 정책연구소장(인제의대 명예교수)는 ‘2024 의정갈등: 의학교육, 우리의 길은?’을 주제로 의학교육의 환경, 의학교육의 방향, 교육전략 등을 다루며 중요한 담론들을 짚었다. 이 소장은 의사인력계획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와 의사인력양성을 위한 의학교육의 원칙들을 제안하며 사회적 요구에 대응하는 의사 양성 방안을 개선할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주흥 성균관의대 학장이 진행을 맡은 좌담회는 ‘위기와 리더십’을 주제로 개최됐다. 예병일 연세원주의대 교수가 ‘의과대학장으로서의 리더십’을 주제로 화두를 던졌으며, 이어 강윤식 경상국립의대 학장, 이관 동국의대 학장, 이문영 원광의대 학장, 하은희 이화의대 학장이 패널로 참여하였다.

좌담회는 의대협회를 비롯하여 학원장들의 리더십을 재조명해보고, 리더십을 빌드업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부분들에 대하여 토론하였다.